고관절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상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합니다.
활동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고 휴식할 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통증을 피하기 위해 관절을 덜 움직이면 관절을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지고 보행 시 절뚝거리게 될 수 있습니다.
1아침에 일어날 때 사타구니, 엉덩이, 대퇴부 등에 불편감이 든다.
2관절운동시 통증이 발생한다.
3통증이 심해진 경우 쉬고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4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양반다리로 앉기 힘들어진다.
일반적인 퇴행성 골관절염을 일차성 고관절염이라 하고, 외상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한 골관절염을 이차성 골관절염이라 합니다.
1노화에 의한 연골마모 및 과체중에 의한 관절의 무리한 사용
2운동선수와 같은 과도한 관절사용
3다른 질환에 의한 이차적 발생
4외상에 의한 연골파열
연골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손상된 관절을 피해 고관절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치료를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약물요법, 물리치료, 주사 요법을 시행합니다.
스테로이드성 주사의 경우 일년에 3번 이상 주사하는 경우 오히려 연골과 뼈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주의합니다.
관절의 손상도가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관절 세척, 관절 성형술, 표면 치환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최근엔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여 비교적 긴 고관절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라 불리는 대퇴골의 경부, 전자부 등이 부러진 상태입니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즉시 극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넘어지거나 큰 충격을 받았을 때 다양한 형태로 골절될 수 있습니다.
1사고나 큰 충격으로 고관절에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있다.
2대퇴부를 회전하려고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3고통스런 다리가 정상 다리에 비해 짧아진다.
4내부 출혈이 심하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다른 관절에 비해 고관절 골절은 흔치않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튼튼하고 안정적인 고관절도 노화, 골다공증, 외상 등에 의해 부러질 수 있습니다.
1추락, 교통사고 같은 고에너지 외상
2골다공증에 뼈가 약해져 생기는 낙상 같은 저에너지 외상
고관절 골절의 경우 거의 모든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안정기가 지나면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의 빠른 복귀를 돕습니다.
골절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나이가 어리면 뼈를 잘 고정하여 본인의 뼈를 유지시킵니다.
노인의 경우 골다공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골반뼈와 맞닿는 다리뼈의 끝부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
초기엔 대퇴 골두 괴사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괴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골절이 발생하면 그때 갑자기 통증이 시작된다.
1전혀 없던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다.
2다리로 땅을 디디면 통증이 심해 절뚝거리게 된다.
3앉거나 누우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줄고 훨씬 편해진다.
4고관절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심한경우 다리 길이가 짧아진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원인뿐만 아니라 발생 과정에 대해서도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1과도한 음주 및 흡연
2스테로이드제의 과다 복용
3아무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4대퇴 경부 골절, 고관절 탈구 등 외상에 의한 합병증
괴사가 있으나 그 크기가 작거나 위치적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과 관찰만 해도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한 운동치료나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괴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더 심해지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골두가 함몰되기 전이라면 괴사부를 살려내는 재생술을 시도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엔 괴사되지 않은 부분으로 뼈 부분을 돌려주는 절골술, 현재 가장 결과가 확실하고 많이 시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이 있다.